한국인의 소울아일랜드 마라도

마라도는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사는 섬(유인도) 가운데 최남단에 놓인 작디작은 섬이지만 그 의미는 어마무시한 섬입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권역에 속하며, 섬 자체는 크지 않아서 ‘한 바퀴를 걸어서 도는 여행’이 핵심 경험이 됩니다. 면적은 약 0.3㎢정도 입니다.
인구는 50~60먕정도 살고 있는데 수산물 생업과 관광업을 겸업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차례 TV 프로그램에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되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르면 간첩일지도 모릅니다.



드라마틱한 산책이 가능한 곳
마라도는 대략 4.2킬로 정도의 해안 순환로가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다니다보면 손님기다리는 식당, 숙박을 위한 펜션을 볼 수도 있고 바닷가 앞에는 연신 낚시대를 드리우는 낚시꾼도 볼 수 있습니다. 파도와 바람이 심한 곳에서 낚시하는 모습은 그림같이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마라도의 걸음은 빠른 보폭보다는 느린 걸음과 뒤돌아보며 걷기가 좋지 않나 싶어요.
마라도의 멋진 포인트 등대, 성당, 최남단비
마라도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는 지점은 대체로 세군데정도 인것 같네요 .
첫째는 마라도 등대 권역입니다. 둘째는 등대 인근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마라도 성당 주변의 ‘포토존’ 동선입니다.
셋째는 ‘대한민국 최남단’ 문구로 잘 알려진 최남단비 입니다. 이 비석은 1980년대 중반에 세워졌다는 안내가 있고, 많은 분들이 ‘인증샷’ 필수 코스이지요. 사진을 보시면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방문전 염두해두어야할 중요한 사실
다만 한 가지는 알아두시고 방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섬이 작아서 “다 가보면 되겠지” 싶어도, 실제로는 배 시간과 바람 변수 때문에 현장에서 동선이 줄어들 때가 많습니다.
후기에서 “짜장면 먹고 쉬다 보니 최남단비까지 못 갔다”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 다녀보면 이 말은 들어맞습니다. 보통 한시간도 안되는 체류시간을 주는데 짜장면 20분정도 먹고나면 섬일주가 빠듯해 집니다.
이건 잘못된 관광정책입니다. 언제든 자신이 나가고 싶은 떄 나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마지막 운행시에 승원인원 만차로 못태우는 상황에 대한 대비로 타고 온 배로 나가라 정책인 것 같습니다.




최남단이라는 의미있는 곳에서의 감회란
대만민국 최남단. 누구나 한번 여행 버킷 리스트에 들어가고도 남는 마라도라는 지정학적 한국인 마력포인트입니다.
독도가 가지는 상징성과 맞물리는 대한민국의 최남단 마라도. 일본과의 마찰은 없지만 지정학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깊숙히 있는 섬
그 섬 남쪽 끝단에 서서 마주한 바다는 너무나 시원하고 광활하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라도 산책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연 그대로의 따스함과 거친바람
저도 짜장면 먼저 한그릇 먹고나서 나선 산책이라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꽤 오래 걸리더라구요 주문후 내어주는데 걸린 시간이 말입니다. 먹는건 5분도 안걸렸지만 말입니다. 이건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산책을 다니며 느끼는 것들에 대한 정리를 해보면 걷는 내내 따스한 햇빛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름이라면 조금 짜증날정도로 개방감이 큰 곳이긴 한데 11월 늦가을의 했살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참 이곳 바람은 강하구나 싶었습니다. 태풍이 닥치면 과연 이곳 사람들이 집안에서라도 걱정없이 잘 수 있을까 집날라가는건 일도 아닐것 같다 싶은 바람강도 입니다. 날아다니는 갈매기도 바람으로 멈춰있는 상황을 이곳에서 목격했으니 말입니다.

마라도는 한국인의 소울아일랜드 입니다.
거친 환경속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잘하는 마라도인들은 한국인이며 우리 한국인들은 어렵고 험난한 역사속에서도 꿋꿋하게 나라를 지켜온 위대한 민족입니다.
따스한 바람이 한국인의 정을 대변하고 거칠고 강한 바람이 강인한 한국민의 의지를 표합니다. 그래서 이 섬은 한국인을 그대로 묘사하는 섬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제 여행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마라도 이렇게 다녀오며 여러 감회가 드는 생각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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